공지

Welcome, Jay의 세상에 잠시 들렀다 가세요!

안녕하세요, 잠이 너무 많아 늘 피곤한 블로그 주인장 JAY입니다.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매우 즐겁지만,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마음들을 글로써 담아내고파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저의 모습이 무대 위의 모습이라면, 이곳은 그것을 준비하기 위한 백스테이지와 같은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주로 평소에 했던 고찰,,, 고찰이라기에는 단상에 그치는 것들도 많겠지만. 마음의 소리와 더불어 공부한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뭐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 지키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이 공간이 점점 커지면서 본인의 세계도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쌓아보고자 노력합니다. 더불어 이곳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글을 읽는 순간만큼은 독자들..

최신 게시물

자취일기(22-23, 24~) (NEW!)

[자취일기] S2 Ep0. 새로운 터전

시즌 2로 돌아온 자취일기.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는 셀 수 없이(Uncountably Infinite) 생겨나지만, 그 중에서도 혼자 낯선 타지에 자리 잡으며 드는 많은 생각들과 그 속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은 특히나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기에 좋은 주제였던 것 같다. 같은 상황에 처한 누군가는 글에서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점에 공감을 할테고, 또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못했던 친구는 이 글들을 보면서 내 지난 근황을 접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여러 많은 독자들이 자취일기 시즌 1을 많이 재밌게 보고 또 많은 연락을 주셨고, 마지막 에피소드를 올린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다양한 검색어를 통해 지속적인 유입이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23년도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1년간의 자취..

리뷰모음집

[아정당] 아이폰16 공시지원 구매하기(광고X)

아이폰11을 잘 쓰고 있었던 나.. 그러나 카메라가 켜지는데 2-3초 정도 걸리는 걸 보고는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휴대폰으로 딱히 하는 일이 없는 탓에 아예 저렴한 모델을 살까 싶다가도, 무난하게 오래 쓰고 싶은 마음에 가장 최신 휴대폰의 기본 모델로 바꿀 결심을 했다.  이전에는 자급제로 기계값을 전부 다 주고 산 다음에 저렴한 알뜰 요금제로 월 1만원 정도 내면서 썼는데, 이번에는 통신비를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전액지원해 주는 덕에 기계값을 통신사 공시지원금으로 할인받고 추가로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영업맨들에게 사 볼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예전에 자취방 인터넷 개통을 했던 '아정당'이 생각나서 여기에서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이전에 인터넷 개통 이야기는 아래 게시물 링크에서..

소소한 일상

240502 적당한 5월의 금요일

토요일 아침 9시. 전날 새벽 세 시 가까이 잠든 것 치고는 일찍 깨어났다.잠깐만 더.. 하며 다시 눈을 붙여보지만 얼마 가지 못했다.얇게 뜬 눈으로 확인한 휴대폰 화면 속 시간은 아침 10시.분명 더 잤는데도 이전보다 훨씬 뻐근한 기분에 살짝 불쾌해진 채로 다시 눈을 감는다.. 그러다 결국 11시 반.침대를 박차고 튀어오르듯 기상  여전히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유독 정신없던 지난 일주일을 그래도 잘 버텼다는 안도감에, 오늘만은 늦게 일어난 나를 질책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잠시 탁상시계를 보며 멍하게 있다가 살짝 옆으로 옮긴 시선 끝에는 수북이 쌓인 빨래 바구니가 있었다.    일주일 동안 밀린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돌아와서는 기숙사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소독티슈를 세 장 뽑았는데, 예..

인기 게시물

생각의 서재

빨간 깡통 8호

"캠핑 중에서도 진짜 낭만은 겨울 캠핑이야" " ...확실해?" 나는 스스로가 ‘잘 노는’ 것 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왔다. 사실 잘 모른다. 어디에 많이 다녀본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다. 모험이 두려워 늘 피하기만 하는 성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것들이 내겐 잘 보이지 않아 시도해 볼 생각조차 못 한 일들이 아직 세상에는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고맙게도, 내 주변에는 이런 나를 데리고 다양한 세계를 탐험시켜주는 이들이 있어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눈 앞에 놓인 현실에서 그들에게 최선의 사랑을 전하는 것 뿐이겠지. 더 놀라운 것은, 1년 반 동안 나라를 지키던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내게 축복과 같은 인연은 찾아왔다는 것이다. 함께 들어가고 나온 동기..

2022 프로젝트 후쿠오카

[프로젝트 후쿠오카] 6. ⌜창코미시마⌟의 카레-창코나베

창코미시마 · 일본 〒812-0053 Fukuoka, Higashi Ward, Hakozaki, 3 Chome−6−18 久松屋商店 ★★★★★ · 창코나베 전문식당 www.google.com 후쿠오카와 나베 요리, 하면 모츠나베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모츠나베의 본고장이 바로 후쿠오카이기 때문. '모츠'는 일본말로 내장을 두루두루 의미하는 단어인데, 이를 채소들과 함께 전골로 끓여낸 음식이 바로 '모츠나베'. 평소에 전골음식을 좋아했기에, 한 끼는 무조건 나베 요리를 먹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첫날 오후 4시 비행기,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나 숙소로 도착할 예정이었기에 근처에서 먹을 식당을 찾아보던 도중.. 예약했던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체크인 관련 메세지가 왔고, 답장을 한 뒤에,, 숙소 리뷰..

2022 프로젝트 후쿠오카

[프로젝트 후쿠오카] 3. 무엇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가?

티켓과 숙소를 예약하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 나 왜 가고 싶었지? 시간을 거꾸로 되짚어가며 잠시 잃어버린? 잊어버린? 아무튼 둘 중에 하나인 여행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inter-national 한 시대에 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일식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에 쉽게 갈 수도 있고, 현대백화점 식품관에만 가도 일본산 식재료, 수입소-스 등을 쉽게 겟할수 있다. 가까운 옆동네만 해도 새로운 가게가 엄청나게 많고, 아직 발걸음을 하지 못한 골목도 있고, 심지어 아직 자취방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곳이 수두룩하다. . . 매일 오가는 출퇴근길에 눈을 사로잡은 크리스마스-틱 한 나무. 그 자리에 항상 있었음에도 두 달동안 눈치채지 못했었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도 눈을 열고 둘러본다면..

소소한 일상

손에 칼을 쥐고 있을때는 딴생각 금지.

지난 일요일,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 그래 닭갈비를 먹자. 근데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닭갈비는 고기'만' 들어있는 녀석이기에 푸릇푸릇한 대파를 함께 볶아먹자. 대파를 쫑쫑 썰다 보니 칼질이 꽤나 능숙졌음을 느꼈고, 엇비슷한 폭의 대파 조각들을 보면서 정말 갑자기 문득, 매일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나의 삶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왔다. 왜 하필 이때. 전날 2회차 관람하고온 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곱씹어보며. 아 그래 이런 삶도 사랑할 수 있어야지. 하지만 일상적인 일상이 너무 따분한걸. 오후에는 뭔가 좀 재미난 일이 있었으면 좋겠ㅅ... '서걱' 분명 대파를 썰고 있었는데 닭고기를 자르는 느낌이 들었다. 더 정확히 묘사하자면 '서걱'보다는 '절걱'이랄까. 어라, 나는 닭이 아닌데 왜 나한테서 이..

수학돌이의 험난한 인턴기 (NEW!)

[와장창 개발직 인턴 적응기] Ep1. 그럼, 관심분야가 뭐에요?(...)

인공지능 솔루션 회사에서 인턴을 하게 된 블로그 주인장, 첫 출근날이 다가와버렸고.. 어색한 이들과 첫마디를 나누는 순간은 늘 새롭고 어렵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 다소 식상한 질문들을 던지는게 국제 표준이 아닌가. 밥은 드셨는지, 어디서 오셨는지, 형제자매 관계는 어떻다든지, 최근 즐기는 취미가 무엇인지 등등. 한편, 연구자 혹은 관련 업계 종사자들 전용 관례적 질문은 또 따로 있는데, 그 중 가장 자주 만나는 질문이 "관심분야가 뭐에요?" 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에도 선배나 교수님께서 자주 내게 하시던 질문이기도 했지만, 나는 특정 분야에 막 흥미를 느껴 미친듯이 몰두하여 공부 해 본 적은 없기에 늘 대답을 회피하곤 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주변에 있는 이들 중에는..

생각의 서재

소감을 기대했던 누군가가 있다면, 그를 위한 토막글

시간은 그저 흘러 오늘이 되었고, 언젠가는 했어야만 하는 한 가지의 의무를 어제부로 끝마쳤습니다. 어색한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보내던 낯선 시간으로부터, 친숙한 공간 속 익숙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기억이 되기까지. 그 과정에서 오랜만에 내면 깊은 곳의 감정들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들과 ‘함께’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고, 모두가 내 맘과 같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거리가 멀어지면 이전만큼 자주 함께할 수는 없겠지만 의지할 수 있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도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곳을 떠..

2023 가족여행 아카이브

[후쿠오카 가족여행]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 ; 가이세키 석식

별관 객실에서 건너와 본관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체크인 카운터를 바라보고 왼쪽이 식당이었는데,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각 호실별로 테이블이 이미 배정되어 있었고, 우리는 안쪽에 있는 별도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독채 객실과 일반 객실의 코스 메뉴 구성이 다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 게시물은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 독채 객실 투숙객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객실 넘버를 알려드리니 이미 시작메뉴들로 푸짐하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다. 친절하게 각 메뉴에 대해 일본어로 설명해 주셨는데, 그걸 전부 이해하기는 나의 일본어 실력이 부족했다. 알고 먹었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어떤 음식인지 서로 추측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다. 이미 차려진 메뉴..

따끈따끈 밥집 탐험기

베스트 맛집은 가지 않아

[부산대] 톤쇼우

어느 음식점이 그러겠냐만, 세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만큼의 황홀한 맛은 아니다. 그렇지만 찾아가서 먹을 만한 맛있는 식당임에는 틀림없다.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히터가 조금 세서 갑갑한 느낌이 있었다. 점원들은 친절했고, 미리 테이블링으로 메뉴를 주문했기에 자리에 앉고는 빠른 시간 내에 음식을 받아먹을 수 있었다. 부산에 살면서 그 명성은 익히 들었던 가게임에도 엄청난 웨이팅이 있다는 이야기에 눈길을 주지 않았던 곳인데, 지인이 부산에 놀러온 덕분에 도전해 봤다. 같이 먹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식사의 기억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위치는 부산대 부산캠퍼스 바로 앞에 있다. 들려온 이야기에 따르면 부산대생도 엄청난 웨이팅 때문에 쉽사리 가지 못하는 곳이라고 카더라. 웨이팅 다 되어갈 때 쯤 가..

베스트 맛집은 가지 않아

[대전] 태평소 국밥(X), 태평 소국밥(O)

갑자기 떠난 1박 2일 대전 1일차 밤을 기나긴 복통으로 고생하고 모든 기력이 털려 2일차 오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갑작스러운 병세에도 주말 오전을 기다려준 동행자에 감사. 오후 세 시쯤, 겨우 움직일 힘이 나서 줄을 무진장 서야 먹을 수 있다던 태평소국밥으로 향했다. 아니 근데 오후 세시에 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니까. 약 20분 정도의 웨이팅을 성공하고(근데 웨이팅 성공이라는 말이 좀 재밌지 않나? 최근 캐치테이블 알림톡에서 새롭게 배운 표현이다) 가게로 입성했다. 국물에 소고기를 푹 고아내 달달한듯한 감칠맛이 가득했다. 뜨끈한 국물을 먹자니 그래도 속이 조금 풀리는 듯했다. 간간했지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소 맛이 나서 좋았다. 돼지국밥이 더 익숙한 나에게 소국밥은 그저 명절때나..

베스트 맛집은 가지 않아

서울대입구 병천순댓국 맛집 '아우내순대'

국빱 한 그릇 만원 시대에 도달. 국밥도시 출신으로써 참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서울에서 부산과 비슷한 느낌의, 그 약간의 돼지 누린내가 나는, 가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물론 부산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깔끔한 맛의 돼지 육수가 강점인 곳이 많지만, 나는 그러한 깔끔함에 열광하지 않는다. 한창 새로운 방에 둥지를 트고 주변 탐색을 위해 밖으로 나돌던 시절, 집에서 나와 가까운 큰 도로에 나왔을 때 간판 사방에 근본 있는 궁서체로 '순댓국'이라고 쓰여있는 가게가 눈에 띄었다. 그 당시 지도 앱 평점도 나쁘지 않았고, 왠지 그곳은 제대로 할 것만 같은 적당히 누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메뉴 중에서 고민 끝에 고른 병천 순댓국은 적당한 돼지향이 나는 국물에다가 속이 꽉..

너무자몽다
J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