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일기(22-23, 24~)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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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S2 Ep0. 새로운 터전

시즌 2로 돌아온 자취일기.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는 셀 수 없이(Uncountably Infinite) 생겨나지만, 그 중에서도 혼자 낯선 타지에 자리 잡으며 드는 많은 생각들과 그 속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은 특히나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기에 좋은 주제였던 것 같다. 같은 상황에 처한 누군가는 글에서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점에 공감을 할테고, 또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못했던 친구는 이 글들을 보면서 내 지난 근황을 접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여러 많은 독자들이 자취일기 시즌 1을 많이 재밌게 보고 또 많은 연락을 주셨고, 마지막 에피소드를 올린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다양한 검색어를 통해 지속적인 유입이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23년도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1년간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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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15. 그래도 고기는 신선하고 맛있는걸로 사자

자취에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살 만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사야 하고, 어느 정도 지내다 보면 또 필요한 것들이 계속 생겨나 하나 둘 사다보면 정작 통장은 말라만 간다. 월세 내는 날은 왜이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아직 인턴 생활을 하며 서울살이를 하는 입장에서는, 빠듯할 수 밖에 없는 소비에서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식비를 먼저 줄이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배달음식과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설거지도 없고 조리과정도 없기 때문에 퇴근 후에 정말 편하지만, 그치만,, 비싸다. 매일 저녁을 사먹는 것은 매우 부담이 된다. 또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왠지 모르게 바깥음식만 먹고 나면 막 하품이 쏟아진다. 그래서 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장을 봐서 간단히 이것저것 집에서 해먹으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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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14. 비상사태!!! 초파리 발생

주말에 바나나를 한 송이 샀다. 아직 점박이가 되지 않은 것으로 골라 일주일 내내 익혀가며 먹을 생각이었다. 이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다. 바나나를 책상에 올려두고 하루가 지나는 순간 작은 친구들이 나의 공간을 침범했다. 초파리는 정말 자연발생하는 것이 맞는걸까? 보일 때 마다 처참히 분해시켜버리는데도 그 숫자가 늘어났다. 이런.. 눈에 매우 거슬린다. 점점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많지 않았다. 첫번째 시도.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보자. 인터넷의 어떤 정보들에 의하면, 식초와 물엿을 1:1로 섞어 종이컵에 부어 놓고, 랩으로 감싸 구멍을 뚫어놓으면 바로 초파리가 잔뜩 몸을 던진다고 한다. 하지만 뭔가 잘못한건지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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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13. 수도세, 가스비를 깜빡하고 내지 못했다면?

으악. 어떡하지? 어짜피 1년만 살거니까, 라는 생각으로 자동이체가 아닌 아날로그 계좌이체로 공과금을 납부한다. 매달 특정일이 되면 노란 고지서가 우편함에 들어와 있다. 퇴근길에 노란 종이를 손에 집고서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오고는, 신발을 벗고 가방을 내리는 순간 몰려오는 피곤함에,, 책상에 고지서를 툭 놓아두고는 잠시 매트리스에 몸을 누웠다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밥을 먹고 좀 쉬다 보면 어느새 공과금 납부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는데. 좁고 긴 책상에 이것저것 올려놓다 보면, 노란 종이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책상 한 쪽에 꾸깃하게 접혀있는 노란색 종이를 보고는 머릿속에 무언가 스쳐간다. 앗! 납부일이 이미 지나버린 수도세나 가스비 고지서를 보면 처음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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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11. 자취생/직장인 간편 아침 식사대용 강추

주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최근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아침밥을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듯하다. 그러나 자취를 하는 대학생 혹은 직장인이라면, 출근전쟁에 참가하기 전 배를 채우고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식사를 차려 먹지는 못하더라도, 간단한 식사대용품으로 속을 채우고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 1년간 인턴 출근을 하며 아침에 먹기에 속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든든할 수 있는 몇몇 제품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1. 연두부+오리엔탈 소스 연두부는 아침에 먹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이다. 한 개씩 개별포장되어 있어 좋고, 오리엔탈 소스가 함께 있어서 담백한 두부와의 조화가 좋다. 개당 1300-1500원 정도이니, 부담도 없고 영양성분도 좋아서 한동안 꽤나 먹었다. 2. 인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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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10. 시리즈 열 번째 게시물 도달 축하, 100-100 달성기념

100번째 게시물 작성완료에, 일간 조회수 (sns유입 없이) 100회 달성! 기념하기 위해서 가장 공헌도가 큰 자취일기에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일상이야기의 서브카테고리로 있던 자취일기를 메인 카테고리로 승격시켰다. 가보자고~

너무자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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