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최근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아침밥을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듯하다. 그러나 자취를 하는 대학생 혹은 직장인이라면, 출근전쟁에 참가하기 전 배를 채우고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 것이다. 식사를 차려 먹지는 못하더라도, 간단한 식사대용품으로 속을 채우고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 1년간 인턴 출근을 하며 아침에 먹기에 속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든든할 수 있는 몇몇 제품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1. 연두부+오리엔탈 소스
연두부는 아침에 먹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이다. 한 개씩 개별포장되어 있어 좋고, 오리엔탈 소스가 함께 있어서 담백한 두부와의 조화가 좋다. 개당 1300-1500원 정도이니, 부담도 없고 영양성분도 좋아서 한동안 꽤나 먹었다.
2. 인스턴트 오트밀 or 미숫가루 선식
아침에 먹기에 곡물과 우유의 조합은 최고다. 탄수화물을 적당히 채우면서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미숫가루 선식을 사서 직접 타 먹는 편을 필자는 더 선호하지만, 아침 바쁜 시간에 후다닥 먹는 용도로 생각한다면, 선식통에 미숫가루 가루를 타고 우유를 부어서 섞는 과정도 귀찮고 무엇보다 설거지!! 번거롭다. 그러나 원하는 곡물 조합의 가루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보통 이마트나 쿠팡 등에서 사 먹지만, 본가에 있을 때 방앗간에서 팔던 미숫가루가 찐이었다..
설거지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플라스틱 병에 담긴 마시는 오트밀이 있다. 군대에 있을 때 PX에서 구할 수 있었기에 애용했었는데, 맛도 무난하고 우유만 타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아침에 우유만 부어서 들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3. 식빵
아침에 토스트를 바삭하게 꾸워내 잼이나 크림치즈를 펴 바르고서 우유 한 잔- 왠지 상쾌한 하루가 될 것만 같은 아침메뉴다. 토스트기에서 갓 나온 빵은 그냥 베어 물어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그러나 현실은,, 스프레드 식기는 설거지 귀찮,귀찮, 토스트 머신 돌리는 것도 귀찮, 잼은 관리도 어렵. 물론 주말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 구워 먹는 토스트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평일 아침은,,,
식빵을 한 조각 급하게 집고서는 집 문을 나서고, 지하철로 종종걸음하며 뜯어먹는 것이 현실. 생식빵으로 먹으려면 일반 식빵보다 천 원 정도 더 주더라도 맛있는 식빵을 사길 추천한다.
이마트 ssg 밀도식빵은 유명 베이커리인 밀도와 ssg의 합작 PB상품으로, 부드럽고 쫄깃하다. 이마트몰에서 배송도 되니까 장보면서 함께 구매하기도 좋다. 그 외 생식빵류나 빠바, 뚜레쥬르의 조금 비싼 식빵들을 고르면 된다.
모두가 건강하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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