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다과외를 사용하기 이전에 줌을 사용한 비대면 과외를 수행했던 경험을 가지고, 둘을 비교해서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우선, 줌과외에 비해 콴다과외는 자유도가 떨어졌다. 줌과외를 수행할 때는 아이패드에 자유롭게 수업을 준비해서 화면을 띄울 수도 있고 줌 자체가 최적화가 나름 되어 있는 편이라 화면공유를 했을 때 이질감이 적은 반면, 콴다과외는 앱 속에서 문제집을 띄워서 화면과 목소리만으로 전달해야 하는 제한성과 앱 내의 UI/UX가 썩 만족스럽게 제공되는 편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과외 서비스의 플랫폼에 종속되는 느낌이라, 선생님의 입장에서 이것저것 수업을 커스텀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게다가, 수업 시간 조정이나 모든 변경사항들을 앱에서 업데이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닥 의미있..
선생님 지원에서 합격한 이후, 앱에 가입하여 기다리던 도중.. 카톡 플러스 친구 채팅을 통해 과외 매칭이 들어왔고, 고2 화학1 수업을 수락하게 되었다. 이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선생님-학생 매칭 제안 메세지가 일대일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 명당 선생님 여러 명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선착순에 놓치게 되면 매칭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괜찮은 제안처럼 보이면 빠르게 수락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 보다 매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었던 탓에 썩 서비스 사용 느낌은 좋지 못했다. 물론 내가 사용하던 2023년 1-2월에는 사용자가 충분하지 않던 초기 플랫폼이라 더 그랬겠지만, 매칭을 선생님이 주도해서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업체에서 해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만 해야 해서 조금..
지난 겨울(2022->2023), 한창 김혜수 선생님의 티비 광고로 콴다과외를 알게 되었다. 콴다라는 어플 자체는 수학문제 풀이 어플로 자리잡은 지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과외 서비스는 비교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한창 초기라 광고를 아끼지 않는 느낌. 마침 과외 경력도 좀 있었고 비대면 줌 과외 경험도 있던 차라, 온라인 과외 플랫폼을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요새도 같은 프로세스로 선생님을 선발하는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활동할 때를 기준으로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구글 설문지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서류제출이 진행되었고, 그 이후 주어진 몇 주제 중에서 하나를 골라 짧은 설명을 오디오 녹음을 하여 전송하는 것으로 완료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