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김이 모락모락,, 밥솥에 갓 취사가 끝난 밥이 맛도 좋다. 하지만 원룸에 사는 자취생에게 밥솥을 운용하기란 말도 안되는 소리. 둘 곳도 마땅치 않을 뿐더러, 혼자 살면서 쌀도 사고 밥도 하고 관리도 하고 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다. 아마 대부분은 즉석밥을 먹을 것이다.
나도 즉석밥을 박스채로 사서 먹기 시작한 때는 자취를 시작한 작년부터였다. 생각보다 잘 구현된 완성도에 놀라기는 했지만, 가끔 본가에 가서 먹는 밥솥밥에 비하면 아직은 별로라고 느껴질 때가 많긴 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자취생에게 즉석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이다.
근데 생각보다 이것이 매일 하나씩 저녁에 먹다보면 동나는 속도가 빠른데, 값이 또 만만치 않다. 계속 보충하다보면 부담스러운 즉석밥 가격에, 이곳저곳 마트 페이지와 소셜 커머스를 돌아다니면서 가격 비교를 하게 된다. 나도 여러 군데를 돌고 돌다가 결국 정착한 사이트와 상품이 있는데, 바로 쿠팡의 오뚜기밥.
쿠팡에는 유통 갈등과 관련하여 햇반이 로켓배송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오히려 오뚜기밥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로켓배송은 사실 이제 한국에서 잘 자리를 잡은 서비스인만큼 어느정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이x트나 다른 마트에서 상품들을 비교해 봤을 때, 꾸준하게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오는 상품이 쿠팡의 오뚜기밥이었다.
자취를 하는 배고픈 자들이여, 당장 쿠팡으로 진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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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일기] Ep0. 설렘과 두려움 그 경계에서
집에서 떨어져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 것,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설렘. 설렘은 두려움을 잊게 만들기 위해 고도로 설계된 감정의 장치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가끔 든다. 두들겨 맞으면 엔돌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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