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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을 할 때면 팔 돌리기 숨쉬기 킥차기 셋 중에 두 개만 동시에 할 수 있다.
재능이 있지는 않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도 계속 다니다보면 차근차근 실력이 늘겠지..라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 포스플렉스로 향한다.
2주 차 화요일쯤이었나. 자유형도 잘 안되는데 새로운 영법을 배운다고 한다.
매일매일 수업이라 그런가 진도가 참 빠르다. 또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잘 따라간다.
매일매일 한 걸음씩 뒤쳐지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나아가려고 힘을 들이면 무거워진 몸은 더 가라앉게 된다.
점점.. 멀어져간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해가 길어지고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나와서 확실히 체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