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는 포항공대에서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Nobel Week(노벨 위크)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 파견을 다녀온 학부생의 개별기록입니다!
학교의 공식 기록이 아니며, 작성자의 개인적인 느낀점을 가득 담은 후기입니다.
Nobel Week 2023
Nobel Week(노벨위크)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 전후 일주일 간 노벨상 관련 전시회,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 및 토론 등 다양한 관련 행사가 연달아 진행되는 세계적인 행사주간이다!
매년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리며, 2023년의 경우에는 12월 10일의 앞뒤로 12.6-12.12 기간동안이 Nobel Week로 지정되었다. 매년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아래에 링크로 첨부하였으니 한 번 들어가보는 것도 본 이벤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https://www.nobelprize.org/ceremonies/nobel-week-2023/
Nobel Week 2023
Nobel Week 2023 takes place on 6–12 December in Stockholm and Oslo. Many of the events will be streamed and possible to follow online. The schedule is a preliminary program; […]
www.nobelprize.org
포항공대 Nobel Week 2023 학생 파견단
학교에서 신임 총장님 취임과 함께 국제화 프로그램들을 늘려나가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다양한 기회가 스멀스멀 생겨나고 있는 냄새가 났는데,, 마침 주인장이 복학한 23년도 2학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하나 생긴 것이다! 그것이 바로 Nobel Week 2023 파견.
노벨위크를 포함한 약 10-12일간의 기간동안 노벨상 관련 행사들을 참관하고, 인근 지역의 연구실 탐방, 또 그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동문선배와의 네트워킹, 틈새 빈 시간에는 도시별 가이드 투어로 구성된 일정이었다. 2-4인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특이했고, 예상 일정을 봤을 때 꽤 빡빡한 여정이 될 것 같았다. 당시 파견단 모집관련 추가사항은 아래의 사진을 참조.
6학기 이상 재학중인 학부생에 한하여, 다른 국제화 프로그램(CES 참관)과 중복되지 않는 조건까지 있어서 사실상 졸업을 앞둔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였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면 각 연차별로 일종의 타임라인의 생기지 않을까 - 예를 들면 2학년 2학기에는 어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3학년 겨울방학에는 또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졸업학년에는 여기저기에 가고.. 와 같이 말이다.
대학생활 내내 다양한 기회를 학교의 지원을 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졸업이 가까워지니 더욱 크게 느껴진다. 더불어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은 포항공대의 소수정예 교육이 빛을 발하는 사례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